알뜰폰을 사용하는 이유

알뜰폰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핸드폰을 바꾼다고 하면 통신사에 가서 번호 이동을 하거나 기기 변경을 하는 방법을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기간 약정을 하지 않아도 핸드폰을 쉽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급제 폰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알뜰폰이라고도 하는데 왜 이런 자급제폰, 알뜰폰이 인기가 있고 사용하는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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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급제폰이란

자급제폰과 통신사폰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핸드폰 구입처 그리고 구입 과정에서 통신사의 개입 여부입니다. 자급제폰 은 핸드폰 제조사 사이트나 쿠팡, 위메프, 같은 소셜커머스에서도 쉽게 구입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따로 대리점까지 가서 개통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쉽고 간편하게 핸드폰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또한 요즘 쿠팡 같은 곳에 서 보면 카드사 할인 혜택을 엄청나게 많이 주는 걸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신용카드사나 구입처에 할인 혜택을 통해서 합리적으로 구입을 할 수가 있고 통신사의 노예계약인 기간 약정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핸드폰을 자주 바꾸는 얼리어답터들이 많이 쓰는 방식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런 자급제폰이 굉장히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는 반면에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자급제폰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이용률도 전체 비율의 8%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인 혜택 받는 것 말고도 이 자급제폰을 잘 이용하면 정말 알뜰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자급제폰에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2. 알뜰폰이란

흔히 알뜰폰이라고 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품질도 알뜰 하지 않을까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알뜰폰은 잘 알고 계시는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과 설계를 빌려서 그들만의 독자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즉 알고 계신 이동통신 3사와 판매를 하는 사업자만 다를 뿐이지 통신망이나 설비는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동 통신 서비스를 하려면 주파수를 보유해야 되는데요. 이동통신사업자 3곳이 보유한 주파수를 빌려다가 자기들만의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가상 이동통신망 서비스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라고도 합니다.

2012년 방송통신위원회가 MVNO라는 개념을 소비잦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서 알뜰폰이라는 홍보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MVNO라는 용어는 거의 대부분 모르고 알뜰폰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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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뜰폰이 생긴 이유

알뜰폰은 이동 통신망 3사의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해서 생겨났습니다. 한정된 자원인 주파수를 굳이 보유하지 않아도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통신사들끼리 가격 경쟁을 하도록 만들어 진 것입니다. 이렇게 경쟁자들이 있어야 통신사들이 서로 가격을 낮출테니까요

 

법안을 통해서 이동통신사업자 3사가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가격으로 주파수와 설비 등을 빌려 주도록 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빌려쓰고 유지비 같은 것들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결국 이 알뜰폰 사업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국가 차원에서 국민들이 대기업의 횡포에 휘둘리지 말라고 알뜰폰이라는 제도가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어가 알뜰폰이라고 하다 보니 편견과 오해가 생기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알고 나면 똑똑하게 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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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알뜰폰 요금제는 얼마나 저렴할까

알뜰폰은 무약정 반값 요금제 또는 유심 요금제라고도 합니다. 알뜰폰의 최고 장점은 약정이 없다는 것인데요. 다시 말해 노예 계약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거기다 가격이 통신 3사의 반값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유심만 바꿔 끼우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용을 할 수가 있는데요. 

 

몇가지 예시를 보겠습니다. U+알뜰모바일 요금제 중에서 대표적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있는데요.

 

유심 데이터 통화 마음껄 요금제가 있습니다. 줄여서 '유데통마'라고 불리는 이 요금제는 통화, 문자, 모두 무제한이고 데이터는 11GB가 제공이 됩니다. 여기다가 매일매일 2GB가 추가 제공되어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모두 다 써도 3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요금제가 월에 32,950원인데요.

 

여기에다가 약6천원을 더 추가하면 월에 39,680원 이면 유심 데이터 통화 마음껏 PRO 요금제를 쓸 수 있습니다. 이것은 데이터를 하루에 5GB를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더 저렴한 요금제를 원하신다면 유심 최강가성비 요금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데이터 5GB를 제공하고 소진시 1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며 200분 통화에 100건의 문자가 제공됩니다. 월 1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여 외부활동이 적고 집의 와이파이를 많이 사용하는 어른들에게 딱 맞는 요금제이기도 합니다. 

 

이동통신 3사에 있는 동일한 스펙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월에 7만원 이상 하는 것을 고려하면 매월 3만원 정도는 절약을 할 수가 있고 통신사에서 선택 약정 할인을 받는다고 해도 매월 2만원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약정 기간인 24개월을 기준으로 따지면 거의 50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거기다가 다달이 붙는 할부 이자에 약정 노예 때문에 어디 옮겨가지도 못하고 옮기려면 위약금까지 내는 상황까지 모두 따지면 알뜰폰을 사용하는 것이 엄청난 이득입니다.

 

5. 알뜰폰의 품질은 어떨까

알뜰폰의 품질에 대해 걱정을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와 같은 주파수, 같은 설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품질은 동일합니다. 통신망 관리비나 유지비 같은 것들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액 결제나 본인인증, 해외로밍 같은 서비스도 다 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보조금 혜택, 멤버십 혜택, 가족 결합 혜택 같은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비용을 절감해서 더 저렴한 요금으로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고 있는 것이죠. 만약에 통신사의 이런 여러가지 서비스 혜택으로 받고 있는 할인 금액이 3만원 이상이 되지 않는다면 확실히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시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알뜰폰 개통 방법

알뜰폰 요금제는 통신사 대리점에 직접 가서 개통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온라인 사이트나 편의점에서 유심칩을 구입해 개통하면 됩니다. 보통 알뜰폰 개통 방법은 유심 셀프개통을 하고 있습니다.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는 곳은 U+알들모바일, 에이모바일, 세븐모바일, 안심모바일, 프리티텔레콤, 엠모바일, 헬로모바일, 이야기알뜰폰 등 종류도 수십종류가 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통신사를 결정한 후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 요금제를 정한 후 가입을하면서 유심도 같이 구매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U+알뜰폰을 이용을 한다면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 요금제를 선택한 후 번호이동인지 신규가입인지를 결정하고 유심이 없다면 택배 또는 편의점에서 픽업을 하는 형식을 결정합니다. 이후 결재 및 개인정보를 입력 후 셀프개통을 선택하면 바코드가 오게 됩니다. 이 바코드를 가지고 편의점에 방문하면 유심칩을 당일 수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심칩을 수령한 후에 가지고 있는 핸드폰에 유심칩을 꽂은 뒤 해당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해도 되고 전화를 통해서도 간단히 개통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가입비나 의무약정 위약금 같은 것도 없고 손쉽게 유심 구입, 개통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통신사 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가 있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알고 나니 자급제폰과 알뜰폰을 함께 이용하면 얼마나 알뜰한지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