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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탈모약 정리5탄 먹는 미녹시딜 효과 및 부작용

지원센터 이용안내 2024. 5. 18.

오늘은 미루고 미뤄왔던 미녹시딜 먹는약

경구용 미녹시딜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제 먹는 탈모약 시리즈는

중단해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영양제도 탈모약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고 또 아직 스피로노팍톤이나

제네릭약들도 리뷰하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

먹는 탈모약 시리즈는 계속될 것 같네요

 

미녹시딜 먹는약

결론 부터 말하자면 미녹시딜 정은

혈압강하제 ,고혈압 약입니다.

탈모에 사용하는 바르는 미녹시딜과

같은 성분이지만 함량이 다르고 또 식약처 분류에서도

경구용 미녹시딜은 '혈압강하제'라고 명시가 되어있어요

 

https://youtu.be/XoU54RbSfrQ?si=ZubVxgyGfp1jIgJx

 

미녹시딜 부작용 '다모증'

그리고 먹는 미녹시딜의 부작용이 바로 '다모증'입니다.

따라서 이걸 국소부위용 도포제로 함량을 줄여 만든게

지금의 바르는 '미녹시딜'인데요.

익숙한 미녹시딜

미녹시딜 정도 '고혈압'약으로 쓰이지만

탈모환자분들이 치료 목적으로 함량을 낮춰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주기도 하구요

실제로 함량을 줄인 탈모치료용 약도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탈모치료를 할때 '탈모치료제'라고

처방해주는 약들이 있는데 그게 남성분들의 경우

'프로페시아 + 먹는 미녹시딜 + 위장보호제 '

이렇게 조제해서 만들어 줍니다.

DHT (유전적탈모) 억제하고 + 모발 성장시키는

용도로 먹이는 거죠.

바르는 미녹시딜 보다 경구용 미녹시딜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바르는 타입보다

당연히 흡수율이 좋아서 M자 탈모로 올라가는 분들은

바르는 미녹시딜 보다 먹는 미녹시딜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먹는 미녹시딜은 정수리

뿐만 아니라 두피 전체의 모발을 성장시킬 수 있고

보통 3-6주 1달 반 정도 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다른 탈모약들과 마찬가지로 복용을 중단하면

3-4개월 안에 효과가 사라지게 됩니다.

어쩔 수 없죠 탈모요인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원천적인 해결 방안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또한 바르는 미녹시딜이 탈모치료에 효과가 없었던

분들은 마찬가지로 먹는 미녹시딜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굳이 먹는 미녹시딜을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혈관이 확장될 경우 당연히 혈류가 원활해지면서

산소와 영양분들의 이동이 증가하게 되고 마찬가지로

두피에도 영양이 충만해지면서 탈모가 치료된다는게

가장 신빙성 높은 탈모치료 작용 기전입니다.

하지만 괜히 국소부위용 미녹시딜 즉,

바르는 미녹시딜이 나온게 아니겠죠?

경구용 미녹시딜을 복용하게 될 경우

빈맥,두통,체액저류,심부전 등의 증상이 발생 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미녹시딜을 '복용'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들인데요.

원인은 당연하게도 혈관이 확장되면서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또 먹는 타입이다 보니 두피에만 모발이 자라올라오는게

아니라 이마, 목, 가슴, 등, 눈 밑 부분 등 모~든 부분에

털이 자라올라올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어서

약을 먹는내내 다리털을 밀었다 등 털을 밀었다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약을 중단하면 다모증도 없어진다고는

하나 간혹 계속해서 털이 자라는 분도 계신다고 ..

우리 몸에도 솜털이 있죠? 그런 솜털들이 전부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굵게 자라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실험결과로는 머리와 눈썹 사이 , 양볼의 솜털이 굵게

자라나고 이후 등,팔다리 까지 점점 번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고 복용을 중단 하더라도 약 1-6개월정도가

소요됬다고 해요. 또 소아나 임산부의 경우 모발성장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먹는 미녹시딜은 물론 바르는

미녹시딜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미녹시딜 정 복용량

그럼 이쯤 되면 탈모치료를 위해선

하루에 얼만큼 먹어야 하는지가 궁금하실 텐데

미녹시딜 정은 하루에 2.5~5mg 가량으로

복용하면 됩니다.

바르는 미녹시딜 제제와 동일하죠?

 

하루 2.5~5mg 정도가 혈압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의사분들은 하루 5mg 정도

먹는게 부작용을 피하면서 최대로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 털이 자라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

또 미녹시딜 하면 '쉐딩현상'을 많이 걱정하는데

바르는 타입과 마찬가지로 먹는 미녹시딜 또한

쉐딩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먹는 미녹시딜 종류

먹는 미녹시딜로는 네이버 검색하니까 많이 나오던데

미녹시딜 정(현대) 록시딜(태국) , 미녹스 등등 대부분 해외

제품들 직구해서 많이들 드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코오롱 제약에서 나온 록시딜

이라는 고혈압약 5mg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 여기서 잠깐 번외로 !

간혹 어떤 분들이 먹는 미녹시딜이라고 하면

현대약품 '마이녹실 S'를 생각하시더라구요

아마 '마이녹실'이 미녹시딜 성분을 사용하다보니

먹는 약인 '마이녹실S' 또한 미녹시딜 성분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마이녹실S'는 미녹시딜이 아닙니다.

마이녹실 S는 여성층을 타겟으로 나온

'탈모 영양제'일뿐 치료제가 아니에요.

효모와 케라틴이 주가 되는 성분이죠.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정말 혈얍강하제에 사용되는

'미녹시딜'이라는 성분입니다.


먹는 미녹시딜은 조합약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글 초반에서도 말했지만 피부과에서는 먹는

미녹시딜을 '탈모치료제' 라고 하며 다른 탈모약과

함께 조합해서 조제하여 처방을 하는데

들리는 소문에

들어보셨을 거에요 그냥 탈모약이 아니라

탈모 조합약을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 이건 다음에 따로 포스팅 할건데 간략히 설명하자면)

탈모 조합약에 들어가는 대충 5가지 정도인데

그안에 미녹시딜 정과 스피로노락톤이라는 약이

함께 배합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녹시딜 정은 혈관이완제 역활을 해 두피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고

스피로노락톤은 이뇨제로 혈압약의 일종인데

두피 세포의 안드로겐 수용체에 결합해 DHT의

작용을 억제하는 용도입니다.

대신에 이 2가지 약은 정상인이 먹을 경우

저혈압으로 이내 부작용이 올 수 있는데요.

탈모 조합약을 복용했을 때 문제가 생기는 것도 바로

이 2가지 성분 때문입니다. 평소엔 이상이 없다가

장기 복용을 하고 건강이 좋지 않을 땐 실신까지 할 수

있는데 탈모 조합약을 먹고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고

피곤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탈모조합약은 혈압에 문제가 있는 환자분들은

절대 복용해서도 안되고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조심해야

하고요 정상인일 경우에도 단기간 내 치료목적에서

복용해야 되지 장기간 복용하는 건 문제가 됩니다.

이후에는 탈모치료제 하나만 선택해

복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은 먹는 미녹시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지난번에 미녹시딜 부작용 중에 소양증

있냐는 질문도 있으셨어요.

미녹시딜 부작용 중에는 다모증 뿐만아니라

다양한 부작용들이 많아요. 가려움 또한 미녹시딜

부작용 중 과민증인 것 같은데

저도 의사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원래 소양증(가려움)이라는 게 외부자극에 의해서도

생기지만 내과적, 신경과적 질환으로도 생겨나기도 하고

또 혈압약들 중에서는 소양증이나 햇빛 알러지를

일으키는 약물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녹시딜을 복용했을 때에도 이런 부작용들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래저래나 늘 제가 말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엔

정말 안전할까? 싶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안전하지 않다면 애초에 몸에 나쁜거 아닌가 싶네요

저는 미녹시딜 자체가 저에게 맞지 않아

사용을 중단하고 줄기세포 치료제로 갈아탔지만

혹시 미녹시딜을 사용하면서 불편함이 있거나

건강이상이 있다면 다른 대체제를 찾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쉐딩현상이라는 무서운.. 증상을 각오해야

할 수도 있으나 제 주변에 5년이상 미녹시딜을

사용해온 지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두피랑 피부자체가

굉장히 예민해졌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바르는 미녹시딜을 꽤나 열심히 꾸준히 했었지만, 솔직히 자란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좀 더 빠지는 느낌마저 들었죠. 쉐딩이라고 하더라도 벌써 반년이 넘었는데 이럴리가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최근에 학회등에서 미녹시딜을 그냥 복용했을 때의, 증모 효과가 더 드라마틱하다는 것을 보고

5mg 미녹시딜정을 직접 경구 복용한지 한달정도 지났습니다.

일단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와이프가 맨날 정수리를 가지고 놀렸는데,

어느날 '어 오늘은 위에서 봐도 머리 구멍이 안보인다' 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정수리쪽 채워짐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피나스트레이드 먹은지 거의 8년차라 추가적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있네요.

다만 묘하게 몸이 붓는 듯한 느낌이 드는게 좀 단점입니다. 실제로 검색해보니

미녹시딜이 혈관을 넓게하는데, 그러면서 혈관벽이 느슨해져셔, 혈장액들이 조직으로 스며들어 부종이 발생한다고 하는군요

덕분에 묘하게 좀 쩌보입니다. 실제 체중은 줄었는데..

왜 조제약 의원들에서 스피로노락톤 같은 이뇨제를 같이 넣어서 부종을 예방했는지 알거 같네요.

다만 저는 스피로노락톤 복용시에, 잔뇨감이라던가 성욕감소등이 너무 크게 이루어져서 이번에는 안먹고 있는데

때문에 미녹복용에 따른 부종이 여전히 걱정이네요.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용량을 2.5mg으로 줄여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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